2014년 4월 15일 화요일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4월에서 5월이 되면 어김없이 피워주고 향기를 은은히 품어내는 라일락!!
향기가 좋아 향수의 원료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도 정원에 심어놨던 라일락이 이쁘게 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유럽원산으로 꽃말로는 젊은날의 추억, 순결, 첫사랑, 귀한 벗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북쪽의 홋카이도(北海道)의 삿포로시(札幌市)의 지정 나무로 되어 있죠.

저만 그런지 몰라도 라일락 꽃 향기를 맡으면 왠지모를 추억속의 시간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그립기만 한 젊은 시절, 멋모르고 꿈많았던 대학시절, 참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라일락 꽃향기를 맡고있던 나에게 라일락 잎사귀를 뜯어서는 씹어보라고 그러더군요. 첫사랑의 맛을 알 수 있다나요??!!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첫사랑의 가슴시리게 아픈 첫사랑의 맛을 음미할 수가 있을 겁니다.

지금도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면 아련한 추억속으로 젖어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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